‘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유치 의지 밝혀
  • ▲ 김영환 당선인이 지난 22일 장애인단체와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김영환 도지사직 인수위
    ▲ 김영환 당선인이 지난 22일 장애인단체와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김영환 도지사직 인수위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도내 장애인들의 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2024년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유치에 나서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22일 도내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유치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2017년 4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으로 고용노동부장관과 광역단체장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 당선인은 대회유치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장애인에 대한 시민 의식개선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회를 개최하면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위상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당선인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도지사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지난 22일 도내 장애인단체들과 당선 이후 공식적인 첫 번째 정책간담회를 열고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