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어명소 제2차관 만나 주요 교통 현안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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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주요 교통 현안을 논의하고 철도 이용 불편 개선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어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충북선 고속화 사업 조기 추진 등 대규모 사업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과감한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수도권과 대도시권처럼 우대용 교통카드(무료 환승카드) 발급과 살미역 인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육교 설치 국비 반영 등 안전과 교통복지 향상 등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현안들에 대해서도 개선을 건의했다.이날 조 시장의 현안 사업 건의에 대해 어 차관은 “그동안 충주시가 시민들의 철도 이용 불편‧불만족에 대해 개선을 요구한 상황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시는 충주~판교 간 고속열차 운행이 현재 국토부에서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시민의 오랜 염원인 ‘전철 타고 서울까지’가 조속히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길형 시장은 “시민 생활의 최접점인 철도, 도로 등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품격 있는 충주 건설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