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가무형문화제 선소리산타령 정기발표회 내달 9일 개최

제3회 국가무형문화제 선소리산타령 정기발표회가 내달 9일 오후 4시 세종시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메인홀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사라져가는 우리소리, 판소리를 시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선소리산타령연구보존회의 이날 공연은 선소리타령을 기반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는 국악공연을, 2부에선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공연이 진행한다.

‘전통 우리소리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는 유대용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윤정숙·이장학·김묘순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이수자, 김도연 기타연주, 구병래 테너, 세종소리가국악단 등이 출연해 최상의 판소리 무대를 펼친다.

세종시선소리타령연구보존회는 매년 정기발표회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윤정숙 선소리산타령이수자는 “앞으로도 지역 전통 문화행사가 계승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