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터미널 오전 5시 첫 출발…日 6회 승객 운행
-
다음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운행을 중단됐던 충남 천안에서 인천공항 버스 노선 운행이 재개된다.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인천공항버스는 천안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도 시외버스 3개사에서 공동으로 운행된다.이들 3개사는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행 재개를 결정했다.인천공항버스는 매일 오전 5시 천안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첫 차를 시작으로, 하루 6회 운행한다.천안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의 운행시간은 오전 5시, 오전 6시 40분(김포공항 경유), 오전 8시 40분, 낮 12시 20분, 오후 1시 50분, 오후 3시 50분이다.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오전 8시 40분, 오전 10시 20분, 낮 12시 20분, 오후 5시 20분(김포공항 경유), 오후 7시 20분, 밤 9시 30분에 출발한다.인천공항버스는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되기 전에는 하루 40회를 운행했다.버스운송사 관계자는 “운행시간은 변경될 수도 있으니, 이용 시 사전에 출발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 승객추이에 따라 운행 횟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