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 “이어령 선생 디지로그 센터 건립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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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20일 아산시청에서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및 이어령 선생 디지로그센터 건립 등 아산 발전을 위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양 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아산은 민족의 영웅이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시는 현충사가 위치한 고장”이라며 “아산시 공약은 정성을 다해 입안했다. 충무공의 정신으로 사즉생의 심정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인 양 후보는 이틀째 비대면 기자회견을 이어갔다.양 후보는 이날 아산의 미래를 위한 공약으로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C) 아산시 온양온천역까지 연장 △아산시 첨단투자지구 지정 △그린 스마트 아산, 아산 북부지역 복합신도시 조성 △국립재난 전문경찰병원 건립 △아산호 생태휴양공간 조성과 함께 문화 컨텐츠 공약 △권곡 문화공원 내 실감형 디지털미디어 혁신단지 조성, 이순신 실감형 콘텐츠 전시관, 이어령 선생 디지로그 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양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수도권 광역전철 GTX-C를 아산시 온양온천역까지 연장해 서울 강남과 수도권 주요 중심지역과 1시간 통근권을 구축하여 구도심인 온양온천지역 도시재생의 기폭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양 후보는 아산시와 협력해 그린 스마트아산을 구축하며 “아산시 북부권인 둔포 20만평, 영인 산업단지 20만평, 인주 산업단지 43만평, 음봉 20만평 등 4개 지역에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연계된 복합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