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 “이어령 선생 디지로그 센터 건립 등” 제시
  • ▲ 20일 발표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의 아산공약.ⓒ양승조 후보 선거 캠프
    ▲ 20일 발표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의 아산공약.ⓒ양승조 후보 선거 캠프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20일 아산시청에서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및 이어령 선생 디지로그센터 건립 등 아산 발전을 위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 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아산은 민족의 영웅이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시는 현충사가 위치한 고장”이라며 “아산시 공약은 정성을 다해 입안했다. 충무공의 정신으로 사즉생의 심정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인 양 후보는 이틀째 비대면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양 후보는 이날 아산의 미래를 위한 공약으로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C) 아산시 온양온천역까지 연장 △아산시 첨단투자지구 지정 △그린 스마트 아산, 아산 북부지역 복합신도시 조성 △국립재난 전문경찰병원 건립 △아산호 생태휴양공간 조성과 함께 문화 컨텐츠 공약 △권곡 문화공원 내 실감형 디지털미디어 혁신단지 조성, 이순신 실감형 콘텐츠 전시관, 이어령 선생 디지로그 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수도권 광역전철 GTX-C를 아산시 온양온천역까지 연장해 서울 강남과 수도권 주요 중심지역과 1시간 통근권을 구축하여 구도심인 온양온천지역 도시재생의 기폭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아산시와 협력해 그린 스마트아산을 구축하며 “아산시 북부권인 둔포 20만평, 영인 산업단지 20만평, 인주 산업단지 43만평, 음봉 20만평 등 4개 지역에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연계된 복합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