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르신들이 식품안전도우미 사업을 하고 있다.ⓒ논산시
    ▲ 어르신들이 식품안전도우미 사업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추진 중인 홀몸 어르신 대상 '식품안전도우미 사업'이 식품 안전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논산시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식품안전도우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이 서로를 돌보고, 함께 건강을 도모하는 것을 물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에는 지역 어르신 9명이 3인 1조를 이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냉장고 내 식품 유통기한을 확인, 정리는 물론 집 안 청소 등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사업을 추진한 이후 매주 3회에 걸쳐 현재까지 모두 7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11일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더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의 2022년 3월 기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28.14%, 이 가운데 8개 면은 40%를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