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호수공원 등 5개 천 도심하천 자연·문화 르네상스 사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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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장 선거에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소속 박상돈(현 천안시장) 후보가 ‘新한류거점도시 천안’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이어 성성호수공원 등 천안 주요하천 5곳에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르네상스사업 공약을 제시했다.박 후보는 1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빵의도시 천안’, ‘열린소통공간 타운홀 조성’, ‘흥타령춤축제 세계화’, ‘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성성호수공원 조성’ 등 지난 2년간의 문화 분야 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이어 프랑스 파리 세느강과 거기서 매년 열리는 ‘파리플라주’를 예로 들며 “시민들의 삶에 여가와 쉼이 늘 함께하는 파리가 부러웠다. 천안 도심에 흐르는 5개 하천도 시민들께 여가와 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5개 도심하천, 자연·문화 르네상스 사업’공약을 제시했다.박 후보는 “각 5개 하천마다 각각의 장점이 부각되는 컨셉을 도출하고, 이용 편의는 물론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이 즐겨 찾는 천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그는 이 밖에 △독립기념관 문화엑스포 정례개최 및 한류관 설치 △빵의도시브랜딩 강화 및 인프라 구축 △도시숲(소공원)을 통한 녹색친환경도시 조성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 △권역별 스포츠인프라 확충 등 22개 공약도 내놓았다.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천안천, 원성천, 삼룡천, 장재천, 성정천 등 5개 도심 하천변을 사업 이름 ‘르네상스’에 걸맞게 재탄생시키겠다. 도심을 흐르는 5개 하천 각각의 장점이 주목받도록 하천마다 각자의 특색에 맞게 시설물을 설치하고, 이용 편의는 물론 천변 경관도 획기적으로 개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