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조사 양증조 38.9%·김태흠 51.1%굿모닝충청 조사 양승조 38.2%·김태흠 50.2%
  • 지난 15, 16일 오마이뉴스와 굿모닝충청이 충남도지사에 출마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태흠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발표된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 13일 도내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양승조 38.9%, 김태흠 51.1%의 지지율로 김 후보가 12.2%p 오차범위 밖 격차로 조사됐다.

    최대 승부처인 천안에서는 양승조 40.8%, 김태흠 48.8% 아산에서도 양승조 42.9%, 김태흠 48.3%로 김 후보의 지지율이 천안에서 8%p, 아산에서 5.4%p 높았다. 나머지 13개 시‧군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율이 50%를 넘으며 양 후보를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양승조 40.1%, 김태흠 52.3%로 후보 지지율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8.8%, 민주당 35.2%, 정의당 2.5%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 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16일 굿모닝충청 의뢰로 리얼미터가 12일~13일 양일간 도내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도 양승조 38.2%, 김태흠 50.2%로 김 후보가 12.0%p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양 후보의 고향인 천안에서 양 후보 40.9%, 김 후보가 48.1%를 얻어 김 후보가 7.2%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은 양 후보는 41.6%, 김 후보가 48.6%를 얻어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7.0%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1.9%, 민주당 33.0%, 정의당 5.2%로 조사 됐다. 

    조사 방법은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써 무선 가상번호, 응답률은 8.4%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이번 여론조사(2곳)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