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머드박람회 시설·콘텐츠 완벽 준비…입장권 예매에 전력투구” “올 여름 휴가 보령서 머드박람회 관람·해수욕·해양관광 1석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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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영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준비해야 할 일이 태산같이 많아서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고 했다.‘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개최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65일을 앞둔 지난 12일 뉴데일리는 충남 보령시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조 사무총장을 만났다.그는 “박람회를 앞두고 기반시설공사는 물론 전시관 내부 전시‧연출 공사를 하고 있으며, 전시관 설치공사는 운영본부를 포함해 대형텐트 조성공사를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박람회장 기반공사는 5월까지, 전시 연출 등의 공사는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 사무총장은 “6월 말부터 7월 초‧중순에는 장마철인데, 박람회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미리 앞당겨 완벽하게 마무리 짓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박람회 입장권 판매가 가장 큰 걱정이다. 입장권 판매는 전체 관람객 120만명 중 유료관람객 66만명, 무료 관람객은 7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 수급자 등 54만명으로 책정했다. 현재 66만매의 유류 관람객 입장권 예매해야 하는데, 저조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그는 “지난 11일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를 각각 방문, 부단체장을 만나 박람회 입장권 판매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입장권 판매는 전국으로 확대해 입장권 예매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박람회 기간 중 입장권 66만매 판매목표 중 10만매는 현장 판매를 계획하고 있고 56만매를 예매를 통해 판매해야 한다. 그런데 시기적으로 6‧1지방선거와 맞물려 있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 등으로 입장권 판매 실적은 저조하다. 그렇지만 조직위 직원들은 보령머드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고 부연했다.조 사무총장은 박람회 개최 의미와 관련해 “올해는 보령머드축제 25회째를 맞는다. 보령은 해양 머드와 신산업을 앞으로 더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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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령은 지난해 12월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됐고 천혜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곳곳에 관광 명소가 많고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그야말로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곳이다. 보령에 오시면 머드박람회를 보고, 해수욕을 즐기는 것은 물론 국내 최장, 세계 5번째 규모인 보령 해저터널(터널 길이 6.9㎞)를 자동차를 이용해 바다 밑 80m까지 내려갈 수 있는 등 보령에서 다양한 관람‧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충남도와 보령시가 ‘1박 2일, 2박 3일’ 코스 등 관광상품을 개발, 홍보하고 있다”며 박람회 예약을 권고했다.조 사무총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그동안 국민이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박람회의 주제관 562종의 머드 관련 생물과 사진을 통해서 전시하고 공연관은 육 면의 입체 영상을 통해 머드의 해양 신산업을 알릴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데 조직위가 열심히 준비해서 박람회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며 “올 여름 내용이 알찬 콘텐츠로 채워진 보령머드박람회와 함께 하시면 정말 유익한 여름휴가가 될 것이다. 박람회를 찾아주시면 정말 잘 모시겠다”고 약속했다.작년 12월에 취임한 조 사무총장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40여 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뒤 퇴직한 뒤 충남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맡아 일해왔다.한편 해양레저‧관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충남도와 보령시가 개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며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82번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Public 전시, Biz 전시, 비즈니스 상담‧미팅, 학술대회 등이 열리고 △해양머드와 해양 신산업 △해양치유 △해양레저‧관광 등 콘텐츠등을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 및 발전의 견인이 예상된다.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은 6개 전시관(해양주제관 해양치유관, 해양머드&신산업관, 해양공연관, 해양레저&관광관, 해양체험관)에서 머드축제를 비롯해 전시, 이벤트, 비즈니스‧상담, 국제학술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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