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성대 32보병사단 사단장이 군·경·관 통합방위 협조토의 간 업무협약서 서명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전경찰청장, 32사단장, 충남경찰청장, 세종경찰청장 ⓒ32사단
    ▲ 전성대 32보병사단 사단장이 군·경·관 통합방위 협조토의 간 업무협약서 서명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전경찰청장, 32사단장, 충남경찰청장, 세종경찰청장 ⓒ32사단
    육군 제32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전성대)은 충남·대전·세종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군·경·관 통합방위 전술토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책임 지역 내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적의 침투 및 도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술토의에는 충남·대전·세종경찰청장과 국정원대전지부장, 안보지원부대장 등이 참석했다.

    32사단은 경찰조직 개편에 따른 사단 작전계획과 보완 및 여러 우발 상황에 대비해 군-경 간 전술토의 합동훈련 실시 등 합동작전 수행 등을 공유했다.

    이어 충남·대전·세종경찰청 관계자들이 군·경·관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각 청에서 논의한 방안인 경찰 초등조치부대 운용 발전방안과 통합방위작전 간 경찰 전력 운용 등의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32사단은 군·경찰 작전계획 간 상호연계성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단에서 지난해부터 전력화된 자산인 재난 안전망(PS-LTE)도 통합방위작전 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전성대 사단장은 "이번 전술토의 간 각 청에서 논의해 보고해준 실질적인 경찰 운용계획 등에 착안해 통합방위 작전계획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