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정통성 vs 변화·혁신…경선 구도 가시화"
  • ▲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3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6·3지방선거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이길표 기자
    ▲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3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6·3지방선거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이길표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김수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특보가 3일 나란히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세종시선관위 등록 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묘역과 충령탑을 참배하며 행정수도 정통성 계승 의지를 밝혔다. 

    이어 노인회와 보훈단체를 방문하고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간담회를 열어 ‘청춘 조치원 시즌2’ 추진과 시민주권 시정 복원을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 4년은 세종 100년을 좌우할 골든타임"이라며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 소통 역량을 강조했다.
  • ▲ 장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3일 김수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김수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 장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3일 김수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김수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김수현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지금 바꾸지 않으면 세종의 미래는 없다"며 강한 혁신론을 제기했다. 

    그는 관료 중심 행정의 한계를 지적하며 '세종 생존 전략 10대 비전'을 통해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중앙정치 경험과 시민사회 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운 김 예비후보는 "관리의 시대를 끝내고 혁신의 시대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의 출마로 민주당 내 세종시장 경선은 행정 경험과 정통성을 내세운 이춘희 후보와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김수현 후보 간 경쟁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