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병원시설 13명·공주 병원시설 8명 등 ‘무더기’ 집단감염28일 천안 753명·아산 373명·서산 176명·논산 164명 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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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25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보다 347명이 감소하는 등 연일 확진자가 줄고 있다.국내에서 이틀째 5만명대로 확진자가 꺾인 가운데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사망자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도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천안 753명, 공주 87명, 보령 98명, 아산 373명, 서산 176명, 논산 164명, 계룡 45명, 당진 179명, 금산 60명, 부여 47명, 서천 54명, 청양 19명, 홍성 134명, 예산 84명 등 총 23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반면 집단감염과 사망자는 계속 확산추세를 나타냈다.집단감염 사례는 아산 소재 병원시설 1명(누적 283명), 공주 소재 병원시설 8명(누적 213명), 천안 소재 병원시설 13명(누적 135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이날 충남에서 고령(70~80대)의 사망자 13명(서천, 천안, 아산, 공주, 홍성, 논산)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94명으로 많이 늘어났다.최근 일주일(4.22~28)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837명으로, 하루 평균 2977명이 감염자가 발생하며 감소세가 이어졌다.충남 누적 확진자는 총 67만1565명, 격리 중 2만837명, 격리해제 64만9834명, 사망 894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