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황판단회의, 거리두기 해제 후 방역 대응방안 점검
  • ▲ 충북도청사.ⓒ충북도
    ▲ 충북도청사.ⓒ충북도
    충북도가 25일 ‘포스트 코로나19 방역대응 점검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방역 긴장감 이완과 방역누수 발생을 차단하고 일상회복이 안착하기까지 도정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회의는 지난주 거리두기 조치를 대부분 해제한데 이어, 이날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취식이 허용되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등 방역 완화에 따른 확진자 급증과 방역‧의료대응 문제점 발생을 사전 예방키 위해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각 부서에서는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자율적 일상방역 체제 전환으로 사회 전반의 급격한 방역 긴장감 이완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환기‧소독 및 모임‧행사 시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촘촘한 생활방역 실천과 정착을 위해 홍보와 안내 활동에 집중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요양시설‧요양병원 등 고위험 취약시설 감염관리 강화, 화장장 가동률 관리와 함께 기업체 근로자 신규채용시 음성 확인 권고, 문화‧공연‧종교 활동과 시내‧농어촌‧마을버스에서의 음식물 취식 자제를 적극 권고하는 등 자체 방역강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 대응에 노고가 많았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일상회복으로 본격 전환되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변이와 계절요인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지나친 방역의식 이완을 경계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전환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