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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지구의 날 52주년을 맞아 세종시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기후 위기 대응은 제4기 세종 시정부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조 예비후보는 △저상 전기버스 전면 도입 △신재생 에너지 사용의 일상화 △신재생에너지 기금 운용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종Lab’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생활 속에서 소등 행사, 대중교통 이용하기, 플러그 뽑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작은 실천이 지구를 건강하게 만든다. 지구의 건강을 지키고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저(조상호 후보)부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출마 선언에서 “세종시의 기후 위기 대응 궁극적인 목표는 2030년까지 인구가 두 배로 늘더라도 폐기물 총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10% 정도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