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앙투자심사결과 최종 ‘통보’
  • ▲ 충남 내포읍 충남도교육청사.ⓒ충남도교육청
    ▲ 충남 내포읍 충남도교육청사.ⓒ충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2년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 위원회의 심사결과 아산의 신창중학교가 신설대체이전하는 것으로 21일 최종 확정‧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창중 규모는 47학급(일반 44학급, 특수 3학급)으로 2024년 9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부대의견으로는 이전적지 매각대금 사업비에 투입이다.

    현재 신창중학교는 아산시 신창면 생활권과 멀리 떨어져 있어 학생 대부분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 11월 신창중학교 총동문회의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총동문회로 구성된 신창중학교 미래발전협의회를 발족, 이전 요청을 했고, 신창초, 오목초, 아산남성초, 신창중 학부모들에게 신창중 이전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로 응답자의 82.1%가 찬성했다.
     
    아산시 신창면 아산남성초 인근에 지속적인 공동주택개발이 이뤄져 유입될 학생들을 온양학군 내에 배치해야 하나, 교실 부족으로 과밀이 예상되어 학교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창중 교육공동체의 이전 요청과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학교신설의 필요성으로 신창중 신설대체이전을 추진․확정지었으며, 기존 신창학구 대부분의 학생들과 아산남성초 인근에 거주하거나 입주예정인 모든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상당히 개선되고, 온양학군 내 학교들의 과밀은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