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20일 장애인의날 맞아 천안 장애인보호작업장 ‘천안시꽃밭’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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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경선후보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장애인보호작업장 ‘천안시꽃밭’을 방문, 장애우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천안시 꽃밭 보호작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및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간담회를 진행한 김 후보는 “보령·서천지역에도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있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해왔다”며 “도지사가 돼서도 충남지역 곳곳에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복지시설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김 후보는 “양승조 지사가 복지예산으로 3조8000억 원 가량을 저출산, 양극화 분야에서 사용했지만 방향을 다소 잘못 잡은 부분이 있었다. 현장과의 괴리감이 있으면 올바른 정책이 아니다. 제가 도지사가 되면 복지 생태계를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만들겠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이숙이 천안시꽃밭원장은 “장애인보호시설 확장을 준비 중에 있는 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자, 김 후보는 장애인 복지분야 공약으로 최근 화두가 된 ‘장애인 이동권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충남 광역 이동지원센터 운영 확대, 장애인 공립주간보호실 확대 등도 약속했다.한편, 천안시 꽃밭은 장애인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지원해 행복한 지역공동체의 삶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