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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8일 “후보경선이 정책대결과 인물경쟁으로 깨끗하게 치러져 국민의힘 후보의 본선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가 공정한 대결을 펼침으로써 경선이 당의 단합과 후보경쟁력을 제고시켜 지방선거에서 압승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12년간 지속된 민주당 충북지방정권에 대한 심판의 장(場)”이라며 “민주당 지방정권 기간 충북은 그동안 사실상 이렇다 할 발전플랜을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아집과 고집으로 점철된 3선의 역사가 진정 도민을 위한 과정이었는지 되묻고 싶다”고 언급했다.그는 “이번 경선을 통해 민주당 지방정권을 심판할 국민의힘의 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대통령 당선인과 가감 없이 소통하고, 충북을 위해 정부 부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이번 국민의힘 경선에서 충북을 변화시킬 힘 있는 지사후보를 선택해 달라. 윤 정부와 깊이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힘 있는 후보, 김영환을 선택해 달라”며 강력히 호소했다.한편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은 오는 19∼20일 치러진다.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로 치러진다. 경선 결과는 오는 21일 발표된다.충북지사 경선 후보들은 이날 저녁 CJB 청주방송에서 TV토론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