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취식금지 25일부터 해제·실외 마스크 2주 후 조정 여부 ‘재논의’
  • ▲ 충북도청사.ⓒ충북도
    ▲ 충북도청사.ⓒ충북도
    충북도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사적모임 인원 및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오는 18일부터 대부분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유행 상황이 정점을 지나 최근 3주간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른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영화관과 종교시설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취식금지는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해제한다.

    실외 마스크 조정은 2주 후 조정 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 시와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손 씻기 및 환기‧소독 등 생활방역 수칙은 그대로 유지토록 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은 입원환자(입소자)와 종사자 선제검사, 면회와 외부인 출입금지, 필수 외래진료를 제외한 외출‧외박 제한 등 기존 방역수칙을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박준규 사회재난과장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며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본방역수칙 준수 등 일상 방역관리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