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I, 반도체 실습 기자재 7종 ‘기증’
  • ▲ ㈜QSI로부터 기증받은 기자재.ⓒ충북반도체고
    ▲ ㈜QSI로부터 기증받은 기자재.ⓒ충북반도체고
    국내 유일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가 ㈜QSI로부터 반도체장비 실습 기자재 7종을 기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충북반도체고는 학교 밖으로 교육의 장을 넓혀 반도체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에 QSI와 학교 밖 MOU를 체결해 전국 최초로 회사 내 교육장을 개설했다.

    QSI는 충북반도체고에 반도체장비 실습 기자재인 디벨로퍼, 마스크 얼라이너, 코터, 베이커, 현미경set, 작업 테이블, 냉장고를 기증받아 총 9000만 원 상당의 7세트를 기증했다.

    이병호 교장은 “기증받은 반도체 장비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현장 적응력을 키우고 예비 반도체 명장으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QSI는 2015년부터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충북반도체고 졸업생을 매년 7~8명씩 채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과 관련된 협약을 새로 체결해 교원 연수 및 학생들의 학점 이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