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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가 충북소방본부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두 기관은 14일 서원대 대회의실에서 소방행정 발전과 전문 소방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가졌다.협약식에는 장거래 소방본부장과 손석민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넓은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견인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약속했다.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도민 안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 세미나 개최 △상호 인적교류 및 시설 기자재 제공 △상호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소방행정 및 정책사업 추진에 따른 자문 등이다.손석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행정 발전은 물론, 전문 소방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공공의 안전을 위해 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이번 협약으로 소방행정 발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원대는 40여 년간 4500여 명의 교사를 배출한 중부권 최고의 교원양성 명문대학으로, 2019년에는 청주권 최초로 소방행정학과를 신설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힘찬 날갯짓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