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예비후보 “사직산 산채로와 연결하는 스카이워크 전망대 설치하겠다”한 예비후보 “충주사랑상품권을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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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3선에 도전하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우건도·한창희 예비후보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약을 발표했다.우 예비후보는 “충주 도심에 ‘품격있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사직산 산채로와 연결되는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관광객들의 추억의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충청감영 서쪽에 위치한 사직단을 복원하고 조선시대 4대 도시로 한강 이남 제일도시였던 상징성을 살려 경사지에 나선형 산책로를 조성하고 사직산 정상 위치에 나선형 스카이 워크 전망대를 설치해 사방에서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한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시민의 삶이 위축되고 활기를 잃어 시민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시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약을 설계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인근 제천시나 괴산군, 단양군도 전 시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는데 충주시는 그렇게 하지 못해 시민들에게 박탈감과 행정에서의 소외감을 얹어 주었으며, 시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역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현재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공천 경쟁은 우건도(72)·한창희(68) 전 충주시장, 맹정섭(62) 전 충주지역위원장 권한대행, 정상교(61) 충북도의원의 다자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 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제3차 회의를 열어 충북 기초단체장 선거 11곳 중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와 단수 추천자를 확정했다.이날 단수 추천된 기초단체장 후보는 조길형 충지사장, 단양군은 류한우 군수, 옥천군은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영동군은 정영철 전 옥천영동축햡조합장, 진천군은 김경회 전 진천군수가 단수 추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