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장우·정용기·정상철 압축…박성효·장동혁 컷오프충남 김태흠·김동완·박찬우 3자 대결…김태흠 13일 출마선언충북 김영환·박경국·오제세 공천 경쟁…이혜훈 탈락세종 성선제·최민호 양자 대결…송광영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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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장 경선 후보로 이장우‧정용기 전 의원과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으로 압축되는 등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공천 경쟁 후보자가 결정됐다.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장동혁 예비후보는 컷 오프됐다.김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6‧1지방선거 11개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앞서 ‘동일 지역구 3회 이상 출마해 낙선’한 경우 공천 배제 대상이었던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결국 컷 오프됐다.충남도지사는 김태흠 국회의원과 김동완, 박찬우 전 국회의원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김 태흠 의원은 13일 충남도청과 국회에서 각각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충북도지사 경선 후보는 이혜훈 전 국회의원이 컷오프되면서 김영환 전 과기부 장관과 박경국 전 행안부 제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 등 3자 대결 구도로 압축됐다.세종시장 경선 후보는 송광영 전 건양대 겸임교수가 컷 오프되면서 성선제 미국 뉴욕 변호사와 최민호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맞대결 구도로 짜였다.한편 국민의힘은 이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당원투표’ 5 대 5 비율로 실시한 뒤 오는 21일 최종 공천 후보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