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박경국‧오제세 대상 21일 ‘여론조사+당원투표’ 5 대 5 비율 ‘확정’
  • ▲ 이혜훈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30일 충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위해 충북선관위 사무실에 들어 서고 있다.ⓒ이혜훈 충북지사 예비후보 캠프
    ▲ 이혜훈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30일 충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위해 충북선관위 사무실에 들어 서고 있다.ⓒ이혜훈 충북지사 예비후보 캠프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들 간의 과열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지사 후보 경선 1차 컷오프 결과 이혜훈 전 의원이 탈락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12일 “충북도지사 1차 컷오프 결과 이혜훈 전 의원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는 김영환 전 과기부 장관과, 박경국 전 행안부 제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21일 ‘여론조사+당원투표’ 5대 5비율로 최종 후보 공천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경선은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충북도청 앞에 ‘근조화환’까지 등장하는 등 극심한 내홍을 겪으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 

    이에 따라 3명 중 한 명이 최종 공천이 확정되더라도 경선 후유증이 극심하게 나타나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충북도지사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로는 노영민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실상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