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박경국‧오제세 대상 21일 ‘여론조사+당원투표’ 5 대 5 비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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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들 간의 과열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지사 후보 경선 1차 컷오프 결과 이혜훈 전 의원이 탈락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12일 “충북도지사 1차 컷오프 결과 이혜훈 전 의원이 탈락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는 김영환 전 과기부 장관과, 박경국 전 행안부 제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으로 압축됐다.국민의힘은 오는 21일 ‘여론조사+당원투표’ 5대 5비율로 최종 후보 공천을 확정지을 방침이다.국민의힘 충북도지사 경선은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충북도청 앞에 ‘근조화환’까지 등장하는 등 극심한 내홍을 겪으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이에 따라 3명 중 한 명이 최종 공천이 확정되더라도 경선 후유증이 극심하게 나타나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충북도지사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로는 노영민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실상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