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논산시가 7일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 주제로 지역상생일자리 추진위 실무협의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하고 있다.ⓒ논산시
    ▲ 충남 논산시가 7일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 주제로 지역상생일자리 추진위 실무협의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지역 내 식품산업의 클러스터를 통한 경제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최용응 한국노총 논산지역본부 의장과 한미영 논산식품산업상생협의회장, 노·사민·정 대표, 일자리 관련 전문가들과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추진위 실무협의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그간 논산형 상생일자리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형 지역 상생 일자리는 지역 내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해 노사민정 등 경제주체 간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회의를 통해 식품제조기업과 지역 농산물을 연계한 제품개발에 따른 연구비를 지원해 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에는 전국 최초 농식품 산업의 논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식품산업 협력사업 추진과 중소기업 기술 유통 지원, 식품산업지원센터 인프라 구축 등 추진 중이다.

    시는 이를 통해 1776억 원의 투자 유치와 35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앞으로 상생협약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 전문 컨설팅을 추진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선정에도 나선다.

    안 시장 권한대행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노사민정이 상호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의 원동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과 기업은 물론 다양한 생산·노동 주체 간 상생 기반을 마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