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례회…‘러시아,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규탄 결의문 채택도
  • ▲ 충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8일 괴산군의회 주관으로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괴산군의회
    ▲ 충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8일 괴산군의회 주관으로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괴산군의회
    충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8일 도내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괴산군에서 열린 91차 정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의문 채택과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규탄 및 평화정착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완화해 비수도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내 지역 간(영동~옥천~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 연계와 협력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의 기틀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인류 상호존중과 국제법 질서를 무시한 불법 침공이다. 여성, 아동과 같은 무고한 민간인의 사상자와 피난민을 발생시키는 안타까운 현실에 깊이 우려된다”며 강력 규탄하고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의 의정활동과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키 위해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정례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