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4932명·충주 1120명·제천 658명·진천 472명·음성 457명 등 발생사망자 12명 ‘무더기’…충북 누적 확진자 40만명 ‘육박’
  •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한 외국인의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음성군
    ▲ 조병옥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한 외국인의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음성군
    4월 첫 번째 토요일인 지난 2일 충북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8777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냈다.

    충북도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청주 4932명을 비롯해 충주 1120명, 제천 658명, 보은 134명, 옥천 265명, 영동 228명, 증평 239명, 진천 472명, 괴산 149명, 음성 457명, 단양 123명 등 총 877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최근 일주일(3.27~4.2)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만4052명으로, 하루 평균 1만578.8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39만9245명, 입원 8만9767명, 퇴원 30만9478명, 사망 492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61%,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80%로, 확진자 감소세와 달리 위중증 확진자 병상 가동률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충북에서 12명(청주 7명, 제천 3명, 영동‧진천 각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92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청주 확진자는 4만88명(하루평균 5726.9명), 충주 9709명(1387명), 제천 6639명(948.4명), 보은 1204명(172명), 옥천 2152명(307.4명), 영동 1553명(221.9명), 증평 2114명(302명), 진천 4571명(653명), 괴산 1214명(173.4명), 음성 3846명(549.4명), 단양 962명(137.4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3만4301명으로, 지난 29일 42만4597명이 발생한 이후 나흘 연속 감소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205만8733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