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총 발행액 1200억 원… 상품권 회수율 92%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충주사랑상품권을 추가로 200억을 발행했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충주사랑상품권을 첫 발행을 시작으로 소상공인과 시민의 상생 경제 및 지역 상권 활성화로 민생경제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1200억 원(카드 1100억 원, 지류 100억 원)의 충주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개인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고 카드형 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충전이 가능하며, 10% 할인은 지속 추진된다.

    이와 함께 시는 가맹점 환전 현황과 상품권 유통 이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일제단속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사랑상품권 발행이 침체한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시민의 상생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가 지난 1분기 동안 판매한 금액은 413억 원으로 월 평균 138억 원 규모의 상품판매와 상품권 회수율 92%를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