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동·청소년 행복교육체험터 74곳 최종 선정

세종시행복교육지원센터는 ‘2022 아동·청소년 행복교육체험터’ 공모한 결과 지역 읍·면·동 체험터 7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공공기관을 포함해 공모신청을 받아 지난해 발굴된 체험터를 포함한 모두 77곳이 응모에 참여했다.

시는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전년 대비 18곳이 늘어난 읍·면 27곳, 동 47곳 등 총 74곳이 최종 선정됐다. 

체험터는 △인문·사회 △창의·과학 △체육 △문화·예술 △신체·놀이 △생활·기타분야 등 6가지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체험터별 교육프로그램은 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해 학생·학부모·학교 등 관심 있는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체험터를 시민에게 알리고 교과과정연계와 방과 후 체험 활동에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행복교육체험터 지도는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제작한 동 지역 교육자원지도와 함께 지역 초·중·고등학교, 초등학생(3～4학년),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 이달 중 배부할 계획이다. 

체험행사 개발·운영을 위해 체험터 상담, 운영자 대상 연수, 안전점검을 하고 체험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학교 등 기관에 체험터 운행차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학생에게 다양한 분야에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체험터를 지속해서 발굴 홍보해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