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차천수 총장, 동문 발전기금 500만원 ‘기탁’
  • ▲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제31대 회장 이·취임식이 31일 오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명식 전임회장(왼쪽), 이선우 신임회장(가운데), 차천수 총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대
    ▲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제31대 회장 이·취임식이 31일 오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명식 전임회장(왼쪽), 이선우 신임회장(가운데), 차천수 총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대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제31대 이선우 회장이 취임했다.

    청주대 총동문회는 31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우리는 영원한 청대인’이란 제목으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선우 신임회장, 이명식 전임회장, 차천수 총장을 비롯해 동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기 이양, 전임 회장 및 사무총장 감사패 수여, 축하 꽃다발 증정 등이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 차천수 청주대 총장(총동문회 명예회장)은 동문 발전을 위해 5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임 이 회장은 “대학과 동문회는 결코 둘로 나뉘어서는 안된다. 대학이 없으면 동문회는 의미가 없기에 동문회는 대학발전을 위한 공동체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동문의 뜻을 이어받아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으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며 성장하는 성숙한 동문회, 변화는 있어도 변함없는 품격이 있는 동문회, 열린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 총장은 “유교 경전인 예기에는 ‘가르치고 배우면서 서로 자란다’는 의미의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며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는 청주대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배움의 경계를 두지 않고 가르치고, 배우는 교학상장의 토양을 만들어 지역사회, 국가, 나아가 세계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2만여 명의 동문 여러분들께서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교의 버팀목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대 총동문회는 앞으로 △동문 명부 발간사업 △동문 사업자 협력체계 유도 △동호회 활동 활성화 △동문 야유회 개최 △동문 자녀 장학사업 활성화 △모교 재학생 활동 적극 지원 △지역, 직장, 청년, 여성 동문회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