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장애학생의 성폭력과 학교폭력 등 예방을 위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권지원단은 세종경찰서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YWCA성인권상담센터 등 전문가와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자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초·등단과 중등 단으로 나눠 내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수학급 대상으로 매월 1회(특수학교 연 2회) ‘정기현장지원’과 학교폭력과 인권침해 등 사안이 발생 땐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현장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생활권별 그룹형 통합현장도 지원한다. 전문성을 활용한 인권연수와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연 2회 인권지원단 운영 협의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 학생의 인권보호·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권보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