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총액 하위자 임만제 옥천군의장 ‘–1억1882만원’유후재 진천군의원 재산 감소액 최고 ‘-3억14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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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31일 공개한 공직자재산공개 결과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이 52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재산이 가장 적은 공직자는 임만제 옥천군의장(-1억1882만 원)으로 나타났다.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공개대상자인 시·군의회 의원, 충북개발공사 사장, 청주의료원 원장 등 134명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31일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충북도에 따르면 공직자재산신고결과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52억321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박해수 충주시의원 48억3619만 원, 하재성 청주시의원 47억1602만 원, 임정수 청주시의원 38억66만 원, 김병국 청주시의원 31억4028만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반면, 재산총액 하위자는 임만제 옥천군 의장이 –1억1882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이어 김도화 보은군 의원 –9629만 원, 김도화 보은군 의원 –3천6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순재산 감소액이 가장 큰 사람은 유후재 진천군 의원으로 종전 재산총액 1억312만 원에서 –3억1450만 원으로 확인됐다.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공개대상자 재산 신고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공개대상자에 대한 재산 신고내역은 31일 충청북도 누리집(www.chungbuk.go.kr) 전자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올해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대상자 134명의 신고재산 평균액은 9억4340만원으로 이는 종전 신고보다 1억 32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산총액을 기준으로 재산공개대상자의 71.7%(96명)가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도 관계자는 “공개대상자 134명 중 재산증가자는 107명으로 79.9%이고, 재산감소자는 27명으로 20.1%이며, 재산증가 주요 요인으로는 전년대비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및 소득 저축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