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까지 접수…만 18~39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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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9일 청년창업 지원카드 사업을 통해 창업을 선택한 청년 창업가 290명을 선정해 매월 50만 원씩, 6개 월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업 초기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에 직면하면서 이상과 목표를 달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알아가는 청년사업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원은 창업 초기 과정에서 필요한 간접비(홍보비, 교육비, 식비, 소모품 구매비 등)를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 지 3년 이내,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업체를 계속 운영 중인 만 18~39세의 청년사업가는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대전 청년 창업지원 카드와 대전광역시 중소기업 지원 포털 대전 비즈 양 사이트에서 모두 온라인 신청을 해야 최종접수로 인정된다.선정은 심사위원회에서 대전시 관내 거주기간, 창업 기간, 연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선정자는 5월 2일 대전 청년 창업지원 카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박문용 청년 가족 국장은 “청년사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청년사업가 1127명을 지원하는 등 사업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대전시 대표 청년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