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6088명·충주 1403명·제천 887명·진천 596명 등 여전히 ‘1만명대’사망자도 급증 12명 추가 발생…누적 사망자 ‘397명’
  • ▲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입영 장정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논산시
    ▲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입영 장정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논산시
    3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 2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807명이 발생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도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청주 6088명으로 여전히 청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 1403명, 제천 887명, 보은 120명, 옥천 282명, 영동 185명, 증평 310명, 진천 596명, 괴산 216명, 음성 576명, 단양 144명 등 총 1만807명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3.20~26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만385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며, 하루 평균 1197.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지난 22일 1만664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3일 1만2587명, 24일 1만1556명, 25일 1만1600명, 26일 1만807명 등 나흘째 감소하고 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1%,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82.9%로, 최근 오미크론 대확산 및 스텔스 오미크론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충북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도 급증했다. 청주 6명, 충주 3명, 제천 2명, 증평 1명 등 12명이 잇따라 사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397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한편 충북 누적 확진자는 32만5193명, 입원 9만4939명(재택 치료 8만8997명), 퇴원 23만254명, 사망 397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