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만8877명·충북 1만6656명·대전 1만4526명·세종 3452명 신규 확진
  •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선별진료소.ⓒ천안시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선별진료소.ⓒ천안시
    국내에서 국민 1000만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지난 22일 5만35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 관리청 중앙방역대책 본봉 따르면 23일 0시 기준 대전 1만4526명, 세종 3452명, 충북 1만6656명, 충남 1만8877명 등 총 5만3511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내에서는 지난 21일 1000만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2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9만881명(사망 29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042만7247명, 사망 1만343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중 동일 대비 9만 명가량 증가했으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0만 명을 넘어선 지 44일 만인 한 달 보름 만에 1000만 명을 급격히 증가해 국민 5명 중 1명이 감염된 셈이다. 

    국내 확진자 중 주간 발생 추이는 지난 16일 62만1159명이 발생해 최대 유행 정점을 찍은 뒤 17일 40만6872명, 18일 38만1372명, 19일 33만4667명, 20일 20만9127명으로 감소하다가 21일(35만3934명)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일주일(16~22일)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9만7970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39만9710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날 확진자는 경기가 13만6912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어 서울 10만1133명, 경남 3만2193명, 부산 2만6062명, 인천 2만4941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