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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의회가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동해안(경북·강원)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2일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박문희 의장은 집무실에서 이상욱 의회운영위원장, 최경천 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박 의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산불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울진~강원 삼척지역 일대에는 지난 4일부터 9일간 계속된 대형 산불로 산림 2만 4923ha가 소실되고 시설물 643개소가 전소되는 등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