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산단 4곳 첫 공개…2030년까지 22개 산단 순차 조성 원촌 바이오 혁신지구 20만 평으로 확장…대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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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규 산업단지 4곳을 공개하며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계획을 본격화했다.ⓒ김경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신규 산업단지 4곳을 공개하며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계획을 본격화했다.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을 첨단 전략산업 중심의 ‘일류경제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2030년까지 총 22개 산단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현재 13개소 305만 평이 추진 중이며, 이번에 공개된 48만 평을 포함해 총 353만 평 규모로 확대된다.특히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낙후지역을 포함해 20만 평으로 확장되며, 주거·문화·생활시설과 바이오 연구 기능을 결합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
- ▲ 대전시가 공개한 신규 산업단지 4곳.ⓒ김경태 기자
신규 산단은 △유성 대동지구(30만 평) △송림지구(7만 평) △대별지구(7만 평) △신일지구(4만 평) 4곳이다.대동지구는 핵·양자 등 안보 기술 연구 중심, 송림지구는 국방·우주·항공 산업 중심, 대별지구는 제조·지식정보 융합단지, 신일지구는 국방과학·소부장 특화단지로 개발된다.시는 신규 산단 조성으로 생산유발효과 3972억 원, 고용 2915명 등을 기대하며, 난개발 방지를 위해 5개 지구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했다.이장우시장은 “2027년까지 101만 평, 2030년까지 434만 평을 조성하겠다”며 “대전의 미래산업 기반을 속도감 있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