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만4242명·충북 1만2172명·대전 1만1332명·세종 3116명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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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0만7017명이 발생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4만86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최근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실상 방역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붕괴했다.보건복지부와 광역자치단체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충남 1만4242명, 충북 1만2172명, 대전 1만1332명, 세종 3116명 등 4만86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충북에서는 도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청주 6719명, 충주 1688명, 제천 991명, 보은 185명, 옥천 249명, 영동 190명, 증평 433명, 진천 635명, 괴산 222명, 음성 635명, 단양 125명 등으로 나타났다.대전에서는 이날 동구 1758명, 중구 2006명, 서구 2218명, 유성구 4020명, 대덕구 1330명 등 1만1332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한편 국내에서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만6978명으로, 전달 17일(62만1328명)에 비해 21만4350명이 급감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1만1782명으로 급증했다.최근 일주일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3만5030명으로 하루 평균 40만5004명으로 세계에서 최고치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