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한 프랑스 대사·파리의원 등과 ‘3자 영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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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프랑스 지역과의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키 위해 15일 주한프랑스 대사, 프랑스 지역 의원과 함께 온라인 영상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는 한범덕 청주시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부온 탄 프랑스 파리의원 등이 참여했다.이번 회의는 2021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 프랑스 초대국가관 전시와 프랑스의 날을 운영하고, 주한 프랑스 대사가 청주를 방문하면서 청주시와 프랑스 지역 간 문화·예술·전시 등의 교류 필요성에 대한 공감으로부터 시작됐다.영상회의는 오후 5시쯤부터 한 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행사, 직지와 관련된 기록문화 사업을 소개하는 등 문화·예술·전시 등의 분야에서의 상호교류를 제안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김응민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이지만 기존 자매‧우호도시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 경제분야 등에서 교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도시와의 교류사업 확대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형식의 국제교류가 어려워지자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코로나19 대응정책을 공유하는 지식공유 웨비나 △Hope Again이라는 주제로 2021 국제교류도시 사진전 △교류도시 간 화상 실무회의 △주한외국공관 면담 △청소년 비대면 문화교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미래지향적 발전을 다짐하는 국제교류를 지속키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