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만798명·충북 7914명·대전 7212명·세종 1840명 ‘무더기’ 발생
  •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외곡인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음성군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외곡인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음성군
    국내에서 지난 10일 28만 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충청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7764명이 발생하며 연일 확산세가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8만2987명(누적 사망 9875명)이 발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582만262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충청권 광역단체 등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대전 7212명, 세종 1840명, 충북 7914명, 충남 1만798명으로, 2만7764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대전에서는 동구 966명, 중구 1083명, 서구 2308명, 유성구 2040명, 대덕구 815명 등 721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3.3~10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화진자는 4만6324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6617명이 발생하는 등 연일 최다 발생을 경신하고 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14만4788명, 격리 중 4만6359명, 사망 292명으로 폭증했다.

    충북에서는 청주 4212명, 충주 1117명, 제천 738명, 보은 76명, 옥천 118명, 영동 172명, 증평 164명, 진천 669명, 괴산 144명, 진천 369명, 단양 134명 등 총 7913명이 발생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최근 일주일(3.4~10)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만9636명으로, 하루 평균 7090.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5명(청주‧보은‧진천 각 1명, 제천 2명)이 추가 발생하며 누적 사망자는 21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