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처치 곤란 고흡수성 아이스팩 수거… 환경오염 예방
  • ▲ 고흡수성 아이스팩.ⓒ충주시
    ▲ 고흡수성 아이스팩.ⓒ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오는 21~25일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고흡수성 아이스팩 수거의 날'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에 시민들이 각 가정에 있는 아이스팩을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충주시 클린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아이스팩을 제출한 시민은 아이스팩 2개당 건전지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수집된 고흡수성 아이스팩은 재사용을 하지 않고 충주시 클린센터 작업장에서 해체 및 건조를 한 뒤 미세플라스틱 가루는 폐기물처리법에 따라 적법하게 처분할 예정이다.

    권기종 자원재활용팀장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아이스팩을 집중 수거에 나서고 있으며, 물을 재료로 하는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을 자연스레 사용·유도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