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만666명‧충북 8765명‧대전 7884명‧세종 1944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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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만9259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보건복지부와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충남 1만666명, 충북 8765명, 대전 7884명, 세종 1944명 등 2만9259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충남도는 지난 9일 천안 3796명을 비롯해 공주 502명, 보령 305명, 아산 1838명, 서산 935명, 논산 571명, 계룡 196명, 당진 835명, 금산 177명, 부여 221명, 서천 173명, 청양 161명, 홍성 555명, 예산 328명 태안 232명, 기타 2명 등 총 1만8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충남에서 최근 일주일(3.2~3.9)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만4794명으로, 하루 평균 7827명이 감염됐으며, 사망자도 공주와 천안‧홍천에서 4명의 잇따라 발생했다.집단감염 사례는 공주 소재 병원 관련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276명으로 폭증했다.충북에서도 이날 876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13만871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도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청주 5090명, 충주 1076명, 제천 538명, 보은 97명, 옥천 263명, 영동 200명, 증평 303명, 진천 498명, 괴산 185명, 음성 376명, 단양 136명 등 7884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최근 일주일(3.3~3.9)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만8461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6923명이 발생하는 등 속수무책인 상황이다.또한, 충북에서 사망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누적 사망자는 291명으로 증가했다.청주(5명)‧제천‧옥천‧괴산‧보은‧음성‧단양 등 11명이 격리 치료 도중에 사망했다.대전에서는 이날 동구 1137명, 중구 1158명, 서구 2692명, 유성구 1880명, 대덕구 1017명 등 7884명이 무더기 발생했다.최근 일주일(3.2~3.9)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4만5069명으로, 하루 평균 6438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속수무책이다.대전 누적 확진자는 13만7576명, 격리 중 4만5097명이며, 추가 사망자 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91명으로 증가했다.한편 세종에서도 이날 1944명이 발생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세종의 누적 확진자는 3만2125명(사망 6명), 격리 치료 등 1만73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