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대전 16.91%·충남 16.73%·충북 17.61%·세종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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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충청권에서 80만542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평균 17.66%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시의 사전투표인 수는 123만3177명 중 사전투표 첫날에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 수는 20만8549명으로, 16.91%로 나타났다.충남에서는 선거인 수 179만6474명 중 사전투표자 수는 30만503명으로, 16.73%를 기록했다.충남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태안군으로, 선거인 수 5만5320명 중 1만2961명이 투표에 참여해 23.43%로 가장 높았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천안시 서북구로, 선거인 수 32만9610명 중 4만15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2.59%를 나타냈다.충북에서는 11개 시·군의 선거인 수 136만5033명 중 사전투표율은 17.61%(24만373명)를 기록했다.충북에서는 보은군이 27.55%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가장 투표율이 낮은 곳은 청주시 청원구(18.72%)로 확인됐다.세종에서는 선거인 수 28만8895명 중 5만601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9.39%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난 대통령 선거에 비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번 사전투표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