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657개소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해 자율적인 선제검사 지원으로 오미크론 확산 방지에 힘쓰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진단키트는 초도물량 10만3700개를 우선 배부하는 등 이달까지 총 33만여 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키트는 영유아는 주당 1인 2개, 교직원은 주당 1인 1개씩 사용할 분량이다.

    초도물량은 이달 1주에 영유아를 대상으로 배부되며 2주부터는 교직원과 영유아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전달은 각 구청에서 어린이집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현재 청주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격리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돌봄지원금과 아이꿈키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펜데믹 상황에서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통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오미크론의 대규모 확산으로 영유아의 보육을 담당하는 기관과 가정도 큰 어려움에 당면해 있다”면서 “시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