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읍면동 사전투표소 22곳 혼잡도 서비스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일인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사전투표소 대기시간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했다.

    유권자는 세종엔을 통해 지역 읍면동 사전투표소 22곳의 혼잡도와 가까운 투표소, 투표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마다 배치된 전담 요원이 모바일에 실시간으로 자료를 입력하면 이를 취합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종엔은 네이버 등 검색포털에서 ‘세종엔’을 검색하거나 누리집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시민들이 세종엔을 통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전투표소 대기시간 알림서비스를 처음으로 적용해 전국 투표율(63.5%) 2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