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제103주년 3·1기념식 자체행사…온·오프라인 공개4D영상 <우리땅 산호초>·신흥무관학교 주제 실감형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도
  • ▲ 실감형 인터랙티브 체험.ⓒ독립기념관
    ▲ 실감형 인터랙티브 체험.ⓒ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다음 달 1일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최근 오미크론 대확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체 행사로 거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정부지침을 준수하고자 기념식을 3‧1운동 관련 자료 기증자와 내부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자체 행사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독립기념관은 3‧1절 기념식과 함께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ICT 기술 융합으로 신규 제작한 역사체험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동시 최초 공개한다.

    독립기념관은 청각 약자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인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국민을 위한 역사체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오프라인으로 공개되는 콘텐츠 중 MR 독립영상관에서 공개되는 4D 영상은 <우리땅 산호초>로, ‘독도 영유권’을 모티브로 한 약 15분 분량의 입체 영상 애니메이션이다.

    동해의 독도새우와 노랑자리돔이 강치 할머니, 동해의 물고기들과 함께 힘을 모아 침입 지로부터 산호초를 지키며 역사를 바르게 알고 기억한다는 것이 핵심 줄거리다.

    제7관 체험공간에서는 신흥무관학교를 주제로 한 총 20분 분량의 실감형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가 공개된다. 
  • ▲ 독립기년관이 제작한 <우리땅 산호초> 포스터.ⓒ독립기념관
    ▲ 독립기년관이 제작한 <우리땅 산호초> 포스터.ⓒ독립기념관
    독립군 양성의 요람 신흥무관학교의 설립과 교육, 독립전쟁의 주역으로 성장한 졸업생들의 활약을 주요 내용으로, 신흥무관학교의 역사를 4분 정도 실감형 영상으로 먼저 만난 뒤 관람객들이 신흥무관학교 학생이 돼 의식주와 교육을 직접 경험해보는 인터랙티브 체험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등으로 독립기념관 방문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독립운동사 자료에 SK텔레콤의 독보적 ICT 기술을 활용‧융합해 모바일로 즐기는 독립운동 주제 역사체험 콘텐트도 함께 마련했다.

    독립기념관은 수어 해설을 적용한 3D 영상 콘텐츠 3년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3D 영상은 최근 3년간 신규로 개발한 4D 영상 3편 3D로 변환하고 수어 해설 영상을 추가해 제작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독립기념관은 코로나19로 인해 3‧1절 기념식 자체행사는 3년째”라며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온‧오프라인 신규 역사체험 콘텐츠 공개와 함께 콘텐츠 관람 인증사진 및 소감 등을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