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영업시간 제한 완화’ 건의문 채택
  • ▲ 김은숙 청주시의원이 25일 열린 제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영업시간 제한 완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청주시의회
    ▲ 김은숙 청주시의원이 25일 열린 제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영업시간 제한 완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가 25일 ‘영업시간 제한 완화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건의문을 통해 “영업시간 제한으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생존과 조속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영업시간 제한 철회를 포함한 강력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영업시간 제한 규제 철회는 방역의 포기가 절대 아니다”며 “소상공인 등 자영업계 고용이 살아나야 지역상권 소비가 살고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정부는 백신 접종률 등을 참고해 자가격리 지침의 변경 등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단계적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옥죄고 있는 영업시간 제한 만큼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년 넘게 이어지는 영업시간 제한으로 늘어가는 빚과  폐업을 하는 사업주와 일터를 잃은 직원들, 임대인의 피해 등 정부의 방침을 따른 대가는 혹독하기만 하다. 자영업자들의 손실이 민생과 내수경제 전반의 위기로 전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