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매주 2회, 교직원 매주 1회 검사 권고
  •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직원들과 함께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선별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직원들과 함께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선별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3월 개학을 앞두고 이번 주부터 세종지역 모든 학교에 신속항원검사 도구가 배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라 새 학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7억 2900만 원을 들여 신속항원검사 도구 71만 4500개를 사들여 모든 학교에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구는 학생과 교직원 1인당 9개와 4개씩 각각 배부된다.

    학교 방역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용역업체와 시 교육청 소속 직원들이 잘게 나눠 주 단위로 각급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학생은 3월 첫 주 2회, 둘째 주부터는 일요일과 수요일 저녁 매주 2회 실시한다. 

    교직원은 일요일 저녁 매주 1회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한다.

    시 교육청은 비상 땐 긴급지원을 위해 지역 모든 학생과 교직원의 10% 분량을 비축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개학을 맞게 됐다"며 "학부모의 도움으로 학생들이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