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 발화원인 등 조사 착수
  • ▲ 산림청 소속 산불진화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산림청
    ▲ 산림청 소속 산불진화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산림청
    최근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후 3시 2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황청리 16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화된지 42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대원 72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55명, 경북소방 17명)을 긴급 투입해 이날 오후 3시 44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을 진화하자 즉히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산림청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산불로 인한 발화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접 지역에서 인화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