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과정 기초군사훈련 수료…미초청 학부모·친지 위해 인터넷 ‘생중계’
  • ▲ 공군사관학교 제74기 생도 입학식 모습.ⓒ공군사관학교
    ▲ 공군사관학교 제74기 생도 입학식 모습.ⓒ공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가 21일 충북 청주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신입생도 201명의 ‘제74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한 사관생도들은 남자 182명, 여자 19명이다. 

    태국·베트남·몽골·터키·페루·필리핀 등 6개국의 해외수탁생 6명도 포함돼 있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친지 등의 현장초청 없이 최소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입학식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친지들을 위해 국방TV 유튜브와 국방홍보원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신입생도 중 김선혁, 김재유, 김동주, 주혜강, 김가온, 서한울 생도 등은 공군 장교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입학했다.

    공군사관학교장 박하식 중장은 축사를 통해 “신입 생도들이 사관학교에서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 전 요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4년간의 생도 생활을 통해 자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펼쳐 빛나는 보석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