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3960여 곳·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380여 곳’ 20일까지 벽보 ‘첩부’
  • ▲ 선거가이드북.ⓒ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 선거가이드북.ⓒ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고등학생 새내기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가이드북을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고3 학생 중 유권자는 모두 3908명으로 선관위는 대안학교 등을 포함해 도내 97개 학교에 총 4600여 부의 선거가이드북을 제작해 오는 22일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가이드북을 통해 새내기유권자가 올바른 선거 정보를 얻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오는 20일까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거벽보를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도내 3960여 곳에 첩부한다. 

    국회의원 재선거가 동시 실시되는 청주시 상당구 선거구에는 380여 곳에 국회의원 재선거 벽보도 첩부될 예정이다.

    특히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하거나 철거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